나는 사회초년생 무주택 1인 가구(인천 해당지역, 청약가점 20점)다. 현 주택청약 제도에서는 1인 가구의 청약 기회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청약 신청을 수십번을 넣어봐도 가점제와 추첨제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예비번호도 받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에 영종도에 전용 84m2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가 떠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신청을 넣어봤는데, 처음으로 예비번호를 받았다. 일반공급 70세대 모집에 예비번호 180번대였다. 예비 당첨이 처음이라 관련 정보를 알아보니 보통 미계약, 부적격 당첨자가 타입별로 모집 세대의 10~20%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20% 이내의 번호를 받지 못했다면 포기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잔여세대가 나오더라도 계약을 안하는 이유가 당첨받은 동/호수가..